사고개요

사고 유형 : 차대 자전거 정면 충돌사고
피해 규모 : 사망 1명 및 자전거 파손

사고내용

자전거 운전자가 편도 3차로 도로의 우측 인도에서 운행하다
차도로 진입하여 역주행함.

차로에서 운행 중이던 트럭과 역주행하던 자전거가 정면으로 충돌하여
자전거 운전자 1명이 사망한 사고.

도로 환경 여건

선형 : 트럭 진행방면에서 볼 때, 편도 3차로의 직선도로이고 경사없음
노폭 : 각 차로폭 3.5m
노면상태 : 양호한 아스팔트 포장으로 사고당시 건조한 상태
자전거 전용도로 설치여부: 도로변에 자전거 전용도로 및
자전거의 도로주행을 방지하기 위한 가드레일 등이 설치되지 않은 상태

사고 원인

사고 당시는 주간으로 전방의 가시거리가 충분하게 확보되었지만, 트럭 운전자는 전방을 주시하며 안전하게 운전해야 할 업무상의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게을리 한 채 운전하다 역주행 하는 자전거를 뒤늦게 발견하고 이를 피하지 못하여 사고가 발생하였음
.
자전거 운전자는 자동차, 이륜차와 마찬가지로 도로의 우측으로 통행해야 하는 업무상의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고 당사자는 이를 지키지 않고 역 주행하였으며, 더욱이 어떠한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지 않아 사고 피해를 가중시켰음.

사고 교훈

자전거 이용 인구의 증가로 인하여 자전거 관련 사고 또한 매년 증가 추세인데,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자전거를 타다 사망한 인원은 '13년 281명, '14년 272명, '15년 272명으로 매년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음.

특히 자전거 관련 사고는 차對 자전거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보호장치 착용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 사고발생시 치사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는 반드시 헬멧, 보호대 등 안전보호장구를 착용 후 가급적 자전거 전용도로 등 안전한 장소에서 이용해야 함. 한편 야간에 자전거를 탈 때는 앞쪽 조명장치와 후부 반사재 부착을 부착해야 함.

차량 운전자들은 자전거와 함께 달릴 경우, 안전거리 확보 등 주의를 기울여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