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가드레일 충돌사고

사고개요

사고 유형: 차량 단독 사고
피해 규모: 대인 사망 2명, 중상 1명, 경상 7명 및 차량 파손

사고내용

사고 차량 운전자가 4세 어린이 9명을 태우고 서울방면에서 강릉방면으로
진행하는 중, 편도2차로 도로에서 1차로로 진행하다 2차로로 급하게 차로
변경을 하여 차량이 중심을 잃고 도로우측으로 이탈
도로 우측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전복되는 순간 사고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사망자 1명과 중상자 1명이 차량에서 이탈
사망 및 중경상자가 발생하고 차량 및 가드레일이 파손된 사고

사고 원인

사고차량 운전자가 함께 탑승한 어린이 9명의 안전벨트를 채우지 않은 상태로 운행하던 중, 1차로에서 2차로로 차로 변경을
진행하다 불상의 이유로 우측으로 핸들을 과대 조작하여 가드레일 충격 후 전복
노면의 상태가 건조하였고 타이어의 급격한 파손도 아니기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지거나 급선회의 가능성이 낮으므로,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

사고 교훈

사고차량 운전자의 경우, 정원초과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및 유아용 카시트 장착 의무를 위반하여 사고
피해를 가중시켰음.
차량의 정원을 초과할 경우, 뒷좌석에 탑승한 인원은 안전벨트 착용이 불가능하게 되므로 이는 사고 발생시 피해 심각도를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며, 또한 보상 처리 시에도 자기 과실 부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해진 승차인원의 탑승 및
안전벨트 착용을 생활화해야 함.
6세 미만 어린이가 차량에 동승할 경우, 반드시 연령대에 맞는 카시트를 장착하여 만약의 사고발생시 상대적으로 몸이 약한
어린이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해야 함.
모든 자동차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미연에 사고를 방지하도록 해야 함. 특히,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 등은 수시로 체크할 필요가 있음.
운전자는 운행 형태가 단조로운 고속도로 일지라도 운전 중에 주의 분산의 요인이 될 수 있는 휴대폰 사용, DMB시청, 네비게이션 조작 등을 자제해야 함. 운전 중에 잦은 불필요한 행동은 돌발상황 발생시 대처가 어렵기 때문에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