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사고로 자동차가 아닌 물품이 파손된 경우
파손된 물품을 구분해야 하는데요.

보상은 휴대품인지 소지품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휴대용품인지 일반 소지품인지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집니다.

휴대물품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몸에 지니고 있는 물건이라고 보면 됩니다.

즉, 현금이나 만년필, 손목시계, 귀금속, 장신구 등이 포함됩니다.

소지품은 휴대품을 제외한 물품으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카메라 등이 속합니다.

자동차 사고로 인해 파손된 물품의 보상은 소지품만 가능한데요.

예를 들면 자동차 사고로 손목시계를 잘못 부딪쳐
손목시계 유리가 금이 갔거나 고장났다고 해도 보상을 받지 못합니다.

하지만 자동차안에 소지해 둔 카메라나 노트북 등은
자동차보험 대물배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보험자의 가족(피보험자 또는 피보험자의 부모,
배우자 및 자녀)을 제외한 내 차와
다른 차량 탑승자의 소지품,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과 사고가 났다면 피해자의 소지품을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내가 낸 사고로 파손낸 소지품은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가족이 들고 있던 핸드폰도 보상 받을 수 없습니다.

가족을 제외한 친구의 소지품이 파손되었다면 보상 받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자동차사고로 인해 소지품이 분실 되었거나
도난 당한 부분도 보상받을 수 없습니다.

사고 전 해당 소지품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다면 손해를 주장할 수는 있으나
대체로 입증이 어렵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동안 헛갈렸던 자동차사고로 인한 물품 고장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