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 봄春을 탑니다. 봄철 차량관리하기


 

어느덧 겨울이 가고 화창한 봄이 다가왔습니다. 사람들만 봄옷으로 갈아 입는 것이 아니라 매일 타고 다니는 겉옷같은 차량도 봄관리를 해줘야 하는데요.

겨우내 찌든 때와 내부에 쌓인 먼지와 매연 등을 털어내고 닦아주어야 합니다.

차량내 공기질도 신경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 눈이 쌓일때 뿌리는 제설용 염화칼슘은 차량을 부식시키는 기능이 있습니다.

염화칼슘이 눈에 뿌려져 녹으면서 산화를 촉진시키게 되는데 주로 차량 하단과 타이어 부분에 묻어 녹을 슬게 만들 수 있으니 제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세차를 할 때도 하단을 신경 써서 해야 합니다. 특히 타이어 휠하우스 부분, 홈부분 등에 안착해서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셀프 세차장을 이용할 때 하부 및 안쪽을 청소하는데 이왕이면 뜨거운 물을 사용하고 고압세차를 하는 게 좋습니다.

봄이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도 같이 밀려옵니다.

집에서는 공기청정기를 돌린다고 하지만 차에는 신경을 안 쓰는 분들이 많습니다.

차량의 에어컨필터와 에어필터를 여름이 되어서 갈지 말고 봄에 미리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에어필터는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중 유해한 물질을 걸러줍니다. 낡은 에어필터는 차량 성능에도 나쁜 영향을 주는데 연비저하, 엔진출력 저하에 영향을 끼칩니다.

에어컨필터 교체주기는 평균 6개월이지만 미세먼지와 황사가 잦은 봄 철, 미리 새 것을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도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면 바람 세기나 시원함이 훨씬 월등해집니다.





그 외에도 겨울을 이겨낸 차량은 엔진배터리부터 타이어까지 전체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합니다.
 

차량 에어컨뿐 아니라 히터 필터, 에어필터는 수명이 다하면 차량 실내로 유입되는 외부의 꽃가루, 매연, 미세먼지 등의 유해물질을 제대로 거르지 못합니다.

오래되면 악취와 곰팡이가 번식하면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만~1만5000㎞ 운행 후 에어컨/히터 필터를 교체하거나 엔진 오일처럼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우리니라 봄철 미세먼지나 황사가 내려올때는 공기질이 4배 이상 나빠집니다.

밖에서 마스크만 챙길 거이 아니라 차량  에어컨과 필터 상태 점검 및 교체 시기를 자주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필터를 선택할 때 인체에 해를 줄 수 있는 인위적인 화학약품이 혹시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가습기나 청정기는 건강과 직결되므로 친환경이고 화학약품이 없는 것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 '자동차도 봄春을 탑니다.' 봄철 차량관리하는 방법이었습니다.